닭새우 가격과 철이 언제일까요? 울진 후포 맛집에 찾아가보았어요

닭새우라고 들어보셨나요?

새우종류 중에 하나로써 서해안에 대하가 유명하다면

동해안에는 닭새우가 유명한데요.

개인적으로 서해안 대하보다 더 고소한 맛이 나는 것이

닭새우라고 생각합니다.

새우의 머리가 닭벼슬을 닮아 이름붙여진 닭새우는 9월부터 12월까지가 제철인데요.

지금이 제철인 닭새우를 먹으러 울진 후포에 찾아갔답니다.

< 울진 후포 맛집 쉼터 소주방 >

울진 후포 동네에 산다면 알만한 사람들은 모두 아는 쉼터 소주방입니다.

근처에 놀러갔다가 동네주민에게 술 한잔하면서 먹기 좋은 곳을 물어보았더니

이곳을 알려주더라구요.

일반 술집과는 다르게 룸식으로 되어있어서 방에 들어가 친구들과 조용히 이야기하며 먹기 좋았습니다.

시끄러운데 가면 대화나누기가 힘이 든데

조용한 분위기에서 친구들과 수다떨며 닭새우를 먹기 좋았어요^^

울진 후포 맛집인 쉽터 안 수족관에는 이렇게 굴도 들어있구요.

직판장에서 사가지고 온 굴이기 때문에 싱싱함은 보장이 된다 하네요

상큼한 멍게도 있습니다^^

도시에서는 잘 먹기 힘든 멍게인데 여기에서는 흔하게 볼수가 있네요.

양도 정말 많습니다.

조개도 이렇게 들어있구요~

숙취해소로 조개탕만큼 좋은 음식도 없죠^^

닭새우를 시켜먹고 난 후에 따뜻한 국물로 하나 시켜먹어야겠네요.

여기에서는 위의 조개를 따박이라고 부른다 하더라구요. 

조개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가봐요.

짜잔~ 대망의 울진 후포 맛집 쉼터에서 판매하는 닭새우들의 모습입니다.

지금이 제철이라서 그런지 수족관을 가득채운 닭새우를 만날수가 있었어요

주인아저씨 말로는 오늘 금방 잡아온 싱싱한 닭새우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망에 여러마리가 한꺼번에 붙어있습니다.

닭새우 머리가 정말 닭벼슬을 닮았네요!!

전투적으로 생긴것이 조금 무섭기도 합니다 ㅎㅎ

영화에 나오는 글레디에이터를 보는것 같기도 하고..

확대해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고놈 참 실하게 생긴것이 맛있어보이네요.

닭새우 가격이 얼마나 할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은 꼭 사먹고 가야겠습니다.

울진 후포 맛집인 쉼터에서는 이렇게 꽃새우의 모습들도 볼수가 있어요.

꽃새우도 닭새우와 같이 지금이 제철시기로 가격은 크게 차이가 없다고하네요.

꽃이라는 이름과 같이 닭새우보다는 이쁜 자태를 뽑내는 꽃새우입니다.

꽃새우 또한 고소한 맛이 일품이죠^^

닭새우 가격은 한접시에 4만원이라고 해요.

울진 후포 맛집인 여기 쉼터에서는 닭새우를 생으로도 먹을 수 있고

구이로도 해먹을 수가 있는데요.

닭새우를 생으로 드셔보지 못했다면 한번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달짝지근하면서 탱탱한 새우살을 씹는 식감이 굉장히 좋아요^^

생으로 먹는게 몸에 더 좋다고 하네요~ 특히 여성분들 한테요 ㅎㅎ

살아있는 새우를 머리만 간단히(?) 꺽어 죽인다음에

금방 바로 먹을수가 있게 만들어 줍니다.

살아있는 상태에서 바로 먹으면 좋겠지만

저희는 겁이 많기때문에 저렇게 기절시킨다음에 먹을수가 있었어요^^;;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여가며 맛있는 닭새우도 먹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다가 돌아왔습니다.

울진 후포에 놀러가신다면 후포 맛집인 쉼터에서 한잔하시는걸 추천드려요^^